[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과학기기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서천군은 지난 1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과학기기 생산 기업인 삼인싸이언스와 1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인싸이언스는 연구소와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측정·분석기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성장성 높은 기업이다.
이번에 장항산단 3만㎡의 부지를 매입, 11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5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국내·외 경제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삼인싸이언스의 신규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인싸이언스가 투자를 이행하게 되면 장항국가산단 분양률은 14개 기업 27만㎡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