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송림항과 유부도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송림항 어촌뉴딜300사업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2022년까지 총 127억9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송림갯골어울림센터·갯골사이로 조성 ▲유부도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경관사업·생태정원 조성 등이다.
▲송림항·유부도 접안시설 보강 ▲안길정비 ▲CCTV 설치 ▲주차장 조성 등 4개 공통사업도 진행된다.
특히, 노후화된 송림초등학교 유부도 분교는 서천교육지원청과 협의 매입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도서 탐방객들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어촌뉴딜 기본계획에는 송림항과 유부도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송림항 배후지역은 국가산림문화자산, 울창한 송림과 조화롭게 조성된 맥문동 단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스카이워크 등이 위치한 매력적인 국민 관광지”라며 “이번 어촌뉴딜사업은 기존 관광지와의 사업 연계를 통해 어촌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