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를 위해 275억 원 가량의 공사‧용역·물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다.
대전시는 공사‧용역 및 물품에 대한 공사(납품) 완료 후 준공(납품)검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14일에서 7일 이내로, 대금 청구 후 지급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해 대금 지급 기간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추석 전까지 총 275억 원의 공사‧물품 등 대금을 신속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지급 지연과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집중 점검도 병행한다.
지난 14일부터 건설공사에 대한 하도급 대금 및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하도급 불공정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하도급 대금 등의 부적절한 집행이 확인되면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