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농협은행 서천군지부 직원 기지로 5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 등록 2020.09.21 15:57:40
크게보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농협은행 충남 서천군지부에 근무하는 한 은행원의 기지가 50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지난 18일, 범죄자로부터 아들을 감금하고 있다는 협박 전화를 받은 A씨는 농협은행 서천군지부를 찾아 5000만 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농협 직원 B씨는 A씨가 거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 하고 사용처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의 제지로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상근 서천경찰서장은 21일 보이스피싱을 막은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손잡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경찰서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수법에 대해 설명하고 300만 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자에 대해서는 사용처를 물어보고 범죄의심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