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인 17일부터 20일까지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자]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밀물이 가장 높고 조차가 크고 조류 흐름도 강한 시기를 말합니다.
이번 대조기 기간 보령·홍성·서천지역은 19일 새벽 03시~05시 평소보다 약 50~100cm 높은 최고 755~794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령해경은 대조기 기간 ▲재난안전문자 발송 ▲전광판 안전정보 제공 ▲위험지역 선박 계류상태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특히, 갯벌·갯바위·항포구 물 때 시간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조 태세를 가동합니다.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은 “갯벌·갯바위 고립, 해안가 저지대 차량침수, 항포구 선박 얹침 등 해양사고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