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가 올해 충남지역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5%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비율로 나타남에 따라 경각심을 가지길 당부하고 있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충남에서 발생한 화재 1402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632건으로 전체 화재의 45.1%를 차지했다.
부주의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167건(26.4%), 쓰레기 소각 111건(17.6%), 화원방치104건(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를 제거한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레기 소각행위 자제, 가스·전열기구·화목보일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재은 서천소방서 예방교육팀장은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