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내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보령시의 국비 4379억 원이 반영됐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년 정부예산안에 올해 3273억 원보다 1106억 원(33%)이 증가한 437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SOC 등 대단위 주요사업으로는 ▲장항선 복선전철 1192억 원 ▲보령~태안(국도77호) 도로건설 811억 원 ▲장항선 개량 2단계 377억 원 ▲보령~부여(국도40호) 도로건설 363억 원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조성 1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건 29억5000만 원 ▲주차장 조성사업 5건 33억 원 ▲체육시설 확충사업 등 체육부문 3건 18억5000만 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2건 10억 원 등 18건 126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2021년 지방이양 대상사업은 447억 원을 목표로 도비 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뉴딜 300사업 및 스마트 복합쉼터 등 공모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어 이 사업들까지 반영될 경우 내년도 국도비 지원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령형 뉴딜 종합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해이다”며 “정부예산안과 충청남도 부서예산안에 포함된 예산은 물론, 미반영된 사업도 반영 및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