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4일, 성대훈 서장 등 50여 명의 충남 보령해양경찰서 대원들이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서천군에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보령해경 50여 명 외에도 해양경찰 정책자문위원회 8명이 함께 했다.
서천군 송석항 인근 해안가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떠밀린 폐목재, 폐어구, 일반쓰레기 등이 다량 유입되어 약 300m가량 길게 방치되어 있었다.
이날 4시간 동안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대형자루 30개, 마대자루 30개에 달했다.
성대훈 서장은 “코로나19, 집중호우, 태풍 피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다”며 “국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 봉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