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 수해피해 극복을 위한 물품·성금 기탁 등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추부면 소재 홍원바이오아그로는 지난 27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인삼농가에 전달해 달라며 1억 원 상당 친환경 효모비료 2000통을 기부했다.
기부물품인 ‘바이오비탈’ 비료는 인삼 뿌리썩음병에 효과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남강철도 같은 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1000만 원상당의 전자레인지 67대를 기탁했다.
영남강철은 복수면에 위치한 대표 장수기업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및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금성특별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도 같은 날 수해피해 주민을 위해 520만 원을 기탁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실천하는 기부가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필요물품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수해 가구와 인삼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