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구하라 죽음이 던진 법의 사각지대,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

  • 등록 2020.07.23 1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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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활발하고 다재다능했던 톱스타 구하라. 스물여덟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유족 들 사이에 소송이 벌어졌다. 구하라 오빠, 구호인 씨는 가출한 생모에게 동생의 재산을 줄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아들의 분노에 대한 생모의 입장은 무엇일까?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구씨의 친모를 직접 만났다. 방송 카메라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구하라 생모. 제작진에게 처음 털어놓는 생모의 속사정. 그런데 취재 도중 뜻밖의 말을 꺼내는데.

생전에 딸과 누구보다 애틋한 사이였으며, 유족도 모르는 ‘모정’을 나눴다고 주장한다. 생모 측의 주장은 재산 분할 소송에서 어떤 의미를 띄게 될까?

스포트라이트에서 입수한 구하라 일기장! 일기장 속에는 구하라의 속내가 고스란히 담겼다. 그리고 생모를 향한 상반된 정서가 담겨 있었다. 일기장의 비밀 기록이 생모의 상속 자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죽은 동생을 위한 마지막 선물이라며 ‘구하라법’을 청원한 오빠. 구하라의 재산을 둘러싼 유족 간의 송사! 법과 현실의 괴리가 커지고 있는 상속법의 현주소를 탐사한다.

구하라를 둘러싼 또 하나의 쟁점, 불법 촬영 논란. 전 남자친구였던 최 씨의 동영상과 불법 촬영. 왜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나? 불법 촬영 재판으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구하라. 그 때, 가해자는 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불법 촬영의 기준, ‘동의’. 그러나 ‘동의’를 해석하는 기준은 모호하기만 하다. 모호한 기준 때문에 피해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구하라의 죽음이 던진 법의 사각지대,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구하라와 두 개의 재판’편이 7월 23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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