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승관은 27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에 멤버 우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캐리했다.

부관의 듣기 능력은 탁월했다.

이날 방송에서 악뮤 소재가 문제로 출제됐다.

문제로 나온 구간은 세 번째 소절로 ‘사랑은 초콜릿이다? 어 미안해 흔해 다음 기회에 도전해’였다.

이날 승관은 이 소절 중 단 세 글자만 뺀 ‘사랑은 초콜릿이다 _ _ _ 미안해 다음 기회에 도전해’까지 맞히면서 부크박스로 등극했다.

승관의 본명은 부승관으로 승관의 성과 쥬크박스를 합성했던 것.

어느 정도 확신이 든 도레미마켓 멤버들은 받아쓰기 한 내용이 맞는지 붐청이로 확인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MC 붐은 “시작부터 세게 나온다”면서 살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은 “붐아 붐아 붐청아”를 외친 후 “지금 적은 가사가 다 맞나요?”라고 물었고 한참을 뜸들이던 붐은 “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부승관은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셋이다. 빠른 98년생 소띠로 일반 97년생과 학교를 같은 연도에 다니고 친구로 지냈지만, 팀 내에서는 빠른 생일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같은 98년생 멤버인 버논과 유일하게 동갑이자 단짝 친구로 지내며, 반대로 97라인 삼형제에게는 형으로 호칭한다.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이자 보컬팀의 막내이며 메인 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다.

허스키한 음색에 음역대가 넓으며 나이에 비해 성숙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