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은 26일 저녁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 5에 등장했다.
지난 시즌 만재도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 멤버인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리얼한 어촌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삼시세끼’ 어촌편은 첫 게스트로 배우 공효진, 두 번째 게스트로 모델 겸 배우 이광수가 출연했었다.
26일 방송에 이서진이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이서진은 '삼시세끼' 시리즈의 원조로 섬에 도착한 이서진은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마치 자신의 집인 듯 여유로움을 드러내 세 식구를 당황하게 했다고 한다.
당당함도 잠시 이서진은 마늘 까기를 시작으로 설거지 등 각종 업무를 척척 해내며 원조다운 인상을 보였다고 한다.
앞서 지난 1회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진이 “한번 놀러오라”고 러브콜을 보냈으나 “몸이 많이 아프다고 얘기햬”라는 메시지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이 게스트로 등장한 곳은 바로 죽굴도로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에 딸린 섬이다.
지리적인 위치는 동경 126°30′, 북위 34°09′에 있으며 면적 0.121km2, 해안선 길이 3km, 산 높이 108m, 2016년 기준 인구는 2가구 3명이다.
지명 유래를 보면 왕대나무가 많이 자생해 ‘죽도(竹島)’라고 부르다가 ‘죽굴도’로 개칭했다고 한다.
주변에 장도, 외모도, 누예머리, 문어도 등의 작은섬이 산재해 있으며 진도군과 경계를 이루는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