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2020학년도 독도지킴이학교'로 선정된 충남 서천군 동강중학교가 지난 23일 독도지킴이동아리 '독도다소니'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도지킴 활동에 나섰다.
동강중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로부터 독도지킴이학교 지원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독도다소니 동아리 학생들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발대식에서 독도영유권 분쟁 관련 다큐멘터리 시청을 시작으로 ▲독도 비즈만들기 ▲독도 모형 색칠하기 ▲독도지킴이 다짐서 낭독 ▲독도사랑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독도다소니 동아리는 연극동아리와 연합하여 독도지킴이를 주제로 연극을 창작하고 연습하고 있다. 추후 독도 홍보 UCC 제작, 독도사랑 운영주간, 독도체험학습 등 독도 관련 행사를 주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성 지도교사는 “이번 독도지킴이학교 선정에는 학생들의 자발성과 열의가 컸던 만큼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발적인 영토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