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는 7월부터 운영했던 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물놀이 시설을 운영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지키기 어렵고, 인근 타지차체에서도 선제적 조치를 위해 물놀이 시설을 미운영하고 있어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상순 천안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 모두가 지쳐가고 있고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가 아쉽기는 하나,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 코로나19의 선재적 대응조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시는 다만 시민들의 무더위의 해소를 위해 도시공원 내 설치된 분수시설 9개소를 운영해 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물놀이시설 중 1개소는 비접촉형으로 운영을 변경할 계획이다.
각 시설의 운영시간과 현황은 분수시설 주변 현황판 또는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