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가 18일 천안시(동남구 옛시청길 18)에 둥지를 틀었다.
사회복지법인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충남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에 대한 상담, 통·번역, 의료·법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해바라기센터 등 관련 시설과 지역 연계를 구축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아 상담소장은 “도내 유일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인 만큼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충남 이주여성 실태조사와 연구정책 제안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주여성의 사후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