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방송 예정인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식 마늘닭 달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경남 김해의 한 식당.

간판에는 ‘SINCE 1958’이란 글씨가 붙어 있어 60여 년 세월이 켜켜이 쌓인 노포라는 것이 확인된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할 김해 맛집으로 불리는 곳은 ‘구강춘’이라는 중식집으로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로 ‘진영역 철도박물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변 대중교통으로는 11, 11A, 35, 45, 140번 버스 중구 하차 도보 1분 거리다.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깔끔한 편으로 가족단위의 외식을 하기에 적당하다고 한다.

‘구강춘’의 시그니쳐 메뉴는 바로 ‘연팔기’로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도 소개할 ‘마늘닭’이 바로 ‘연팔기’다.

‘연팔기’는 중국 산둥지방의 전통 요리로, 단촛물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닭튀김과 다진 마늘을 수북하게 올린 요리다.

포털사이트 등에서 ‘연팔기’를 검색하면 진영 구강춘이 소개될 만큼 그 맛을 따라올 만한 곳이 없다고 한다.

‘구강춘’의 연팔기는 바삭한 닭튀김에 알싸한 마늘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소스가 얹어 나오는 일명 ‘부먹’이 제공된다. 처음 먹어본다고 하면 ‘부먹’이 아닌 ‘찍먹’을 내어주기도 한다고.

하지만 첫맛을 본 뒤로는 그대로 소스를 부어 먹었다는 식객들의 제보가 줄을 잇는다.

할아버지 때부터 시작해 3대째 바통을 이어받아 가장 전통의 맛을 구현해 내는 경력 25년의 손국강 달인이 ‘연팔기’비법을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1:00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