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 자유석 지정 객실을 오는 15일부터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생활방역 전환 이후 출퇴근 시간대 일반석 이용객이 다소 늘어남에 따라 자유석 운영 칸수를 조정해 객실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환원 조치다.
대신 자유석 객실은 정기승차권과 N카드(횟수차감형 정기권) 이용객이 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지속된다.
또 13일부터는 지난 3월 말 일부 감축한 주말 KTX 운행도 정상화하고, 공급 좌석을 늘려 열차별 혼잡도를 낮출 계획이다.
이로써 토요일은 KTX 열차 운행 횟수가 302회에서 332회로, 일요일은 300회에서 328회로 늘어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주로 자유석 객실은 정기권 소지자가 이용하고 있으니 자유석 지정 객실 확대조치가 종료되어도 승객 간 거리 두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면서 “모두의 건강을 위해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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