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 11일 지역 내 각 읍·면장,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자치 정책과 읍·면 사회의 변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농촌형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연구 책임자인 서정민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교육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읍·면과 주민자치(위원)회와의 관계·역할 정립’, ‘변화하는 주민자치 정책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내용이 구성됐다.
서정민 센터장은 주민자치와 농촌정책 변화 방향에 대해 강조하며 “이제는 주민 동원이 아닌 주민 참여로 변해야 하며, 주민 참여와 주민 수요에 기반한 읍·면 주민자치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읍·면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읍·면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으로 주민자치 직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라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17일부터 주민자치회로 전환 되지 않은 주민자치위원회 7개소(서천읍,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한산면, 종천면, 시초면)의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