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한 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6월 10일 기준 지급대상 7만6455가구 중 97.2%인 7만4325가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으며, 지급액 규모는 전체 476억 원 중 466억 원이다.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긴급재난지원금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되어 국가‧자치단체로 환수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잔액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경우 문자메시지나 카드사 앱을 통해, 선불카드로 지급받았다면 농협 ATM을 이용(신용카드→기프트잔액조회)하거나 농협카드 콜센터(☎1644-4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대상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찾아가는 신청의 대상자를 미신청자로까지 확대해 방문 신청접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지역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97%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