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귀요미송’의 작곡가 단디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단디는 올해 4월 지인의 집을 방문해 술을 마시던 중 자고 있던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에서 그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SD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으나 사건이 불거진 후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넷인 단디는 계명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2010년, Feel Sympath로 데뷔했다.
SHOW ME THE MONEY 4와 SHOW ME THE MONEY 6에 출연했으나 둘 다 1차 예선에서 탈락했으며, 시즌6에서는 아예 통편집 굴욕을 겪었다고 한다.
또,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제시편에 ‘귀요미송 작곡가’라는 이름으로 참여했으나 탈락했고 음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디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 100인 오디션에서도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곡으로는 하리의 ‘귀요미송’,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등이 있다.
최근에는 가수로도 활약해 지난 1월에 신곡 ‘들었다 놨다’를 발매했다.
단디가 작곡한 ‘귀요미송’은 2012년 BTOB 정일훈이 지인에게서 배운 "1+1은 귀요미 ~"로 시작하는 귀요미 애교를 SBS MTV의 비투비 다이어리 '24화 다시 돌아온 현식데이' 방영분에서 처음으로 시연하게 된 뒤 주간아이돌에서 '귀요미 플레이어'라는 이름으로 또 한번 이 애교를 소개하면서 널리 유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