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문 대통령 퇴임후 사저부지 통도사 인근 땅 샀다"...전직 대통령은?

  • 등록 2020.06.05 1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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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9일 경남양산 통도사인근 부지와 2층집 14억원에 매입.
-청와대, 경호동부지도 같이 매입
-전직 대통령들 이사하고, 고쳐들어가고, 호화, 아방궁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사저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주변에 1100여 평의 부지와 30여 평대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4월 29일 A(67)씨가 소유하고 있던 지산리 313번지와 363-2~6번지 부지(3860㎡, 1167.65 평) 및 2층 363-2번지 내 2층짜리 단독주택(1층 87.3㎡, 2층 22.32㎡)을 총 14억7000만원을 주고 샀다고 5일 조선일보와 양산시가 밝혔다.

이에따라  문대통령은 퇴임후 현재 사저인 양산시 매곡동에서 새로 매입한 것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이 부지 주변에는 현지 주민이 지내는 민가와 외지인이 지은 전원주택, 식당, 카페 등이 있다. 


부지 앞엔 통도사 소유 밭이 있고, 그 너머로 영축산(해발 1082.2m)이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보면 313번지(총 291㎡) 중 199㎡와 363-2번지(383㎡), 363-3번지(27㎡), 363-4번지(1871㎡), 365-5번지(164㎡)의 토지(총 799.81평)와 주택은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절반씩 지분을 가지고 공동 소유했다. 


363-2~5번지는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주택과 마당 등이, 363-6번지는 경호원 숙소와 근무 시설 등이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입에 10억6401만원이 들었다. 또 313번지 중 92㎡와 363-6번지(1124㎡) 등 367.84평은 대통령 경호처가 지분 및 소유권을 가진 것으로 돼 있다. 이 일대 매입에는 4억599만원이 쓰였다.


363-2~5번지는 문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주택과 마당 등이, 363-6번지는 경호원 숙소와 근무 시설 등이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와대 경호처가 지난해 연말부터 새로운 사저와 경호동 땅 매입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은 퇴임후 살집 어디로 마련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바로 직후인 2017년 4월  살아왔던 서울 삼성동 사저를 팔고 서울 내곡동에 새 집을 마련했다. 


하지만 투옥되는 바람에 내곡동에 거의 거주하지 못했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때가 사저논란이 뜨거웠다. 


​노 전 대통령은 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사저를 신축했다. 


퇴임 대통령 사저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 조성된 것은 처음이었다. 때문에 경호시설 규모가 급격히 넓어진 것이 표적이 됐다.


이를 놓고도 일각에서 넓은 부지에 문제를 삼았고, 이가운데 보수진영에서 ‘아방궁’이란 비난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내곡동에 아들 시형씨 명의로 땅을 매입, 퇴임 이후 사저로 쓰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실명제법 위반과 배임 의혹 등이 불거졌고, 특검 수사 끝에 청와대 경호처장 등이 기소됐다.


​결국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에 살았던 서울 논현동 자택을 재건축해 입주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서울 서대문구 동교동 사저를 신축했다.


당시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은 ‘DJ 호화타운’이라고 명명하고 “방 8개, 욕실 7개, 거실 3개짜리 저택을 무슨 돈으로 짓는지 밝히라”고 추궁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역시  호화 사저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줄 곧 “청와대를 나가면 옛 모습 그대로의 서울 상도동 집에 돌아가겠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임기 말에 8억원을 들여 동작구 상도동 집터에 사저를 새로 지었다.


​재임중에 IMF 외환위기를 맞았고, 퇴임 후까지 외환위기가 한창이었던 터라  비난이 일기도 했다.


YS의 상도동계, DJ의 동교통계라는 정치계파의 상징어도 여기서 온 것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임기 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를 대대적으로 개·보수 했다. 대지 816㎡, 건물 238㎡에 별채까지 있는 사저는 당시 역대 대통령 사저 중 가장 넓어 ‘연희궁’이라고 불렸을 만큼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추징금 확보를 위해 전씨 사저를 압류하려 했으나, 부인 이순자씨 명의여서 무위에 그쳤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이근인 연희동에  사저가 있다. 노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말에 소규모 개.보수 공사를 한 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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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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