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나이 마흔여섯, 본명 이경엽→이경은, 2001년 1집 앨범 'Temptation'으로 데뷔

  • 등록 2020.06.01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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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최근 방송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리수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정해 준 고교 은사님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분당 낙생고등학교 학생주임 전창익 선생님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1975년생인 하리수는 올해 나이 마흔여섯으로 경기도 성남에서 출생해 풍생중학교와 낙생고등학교, 장안대학교를 졸업했다.

중학생 시절인 1991MBC를 통해 몇 번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실제 데뷔는 지난 20011집 앨범 'Temptation'이다.

드라마 출연 당시 남자를 좋아한 뒤 고등학생 때 여자로 살기로 결심한 후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수술비를 모아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2001년에 한 화장품 광고 CF 모델로 본격적으로 지상파 데뷔를 하면서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영화와 예능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 솔로 데뷔 직전 해체를 앞둔 터보의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HISTORY'M/V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화려한 비쥬얼로 화장품 CF에 이어 다시 한번 화제를 낳기도 했다.

여성스럽게 보이는 외모와 달리, 남성의 목소리와 같이 목소리가 저음이었기 때문에 안티팬들도 많았는데 성전환 수술이나 호르몬 치료를 받기 이전에 남성으로서 변성기를 겪었기 때문에 목소리에 흔적이 남아 있던 것이라고 한다.

가수로 데뷔했던 하리수는 5집까지 발매했으나 가창력에서는 많이 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8make your life 무대에서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 피나는 훈련이 뒤따랐음을 알 수 있다.

2006114세 아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고, 2014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했지만 2017612, 10여 년 넘게 한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합의 이혼했다.

이혼 이유가 처음에는 남편 미키정의 사업실패라는 소문이 났으나 사실은 사업으로 바빠지며 소원해진 게 원인이라고 한다.

미키정은 20192세 연하의 일반 여성과 재혼을 했고 하리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라는 축하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지난해 말에는 복면가왕에 잘 가~ 가지 마~ 행복해~ 떠나지 마~ 2019 곧 감으로 참가하는 등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은사님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의 사진과 함께 ‘28년만에 뵙게된 선생님과!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글을 달았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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