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치매환자, 장애인 세대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랑의 비상연락망’을 제작해 보급했다.
사랑의 비상연락망은 큰 글씨로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소방서, 보건지소, 마을 이장, 부녀회장, 자녀 등의 연락처를 기재한 도토리 모양의 비상연락망이다.
판교면은 비상연락망 1000부를 제작해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하여 냉장고 등 대상자가 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했다.
이종하 협의체 위원장은 “급한 일이 있을 때는 당황하여 평소에 알던 전화번호도 잊을 때가 있다”며 “가까운 곳에 부착해 두면 눈에 잘 띄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