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29일 16시경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경부선 하행선에서 열차에 전기를 공급해 주는 전차선로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KTX와 SRT 고속열차가 지연운행 했으나 한국철도공사는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2시간 만인 19시경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는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이용에 참고하기를 당부했다.
오송역은 경부고속선 - 호남고속선의 분기역이자 충북선과의 환승역으로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KTX 정차역이다.
일 평균 이용객은 2018년 기준 KTX는 15,298명, SRT는 4.56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