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랑구청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18번째 확진자의 정보를 공개하면서 확인됐다.
중랑구는 23일 중랑구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중화2동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직장동료인 광진구 13번째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22일 중랑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진구는 확진자의 동거가족을 즉각 자가격리 조치 및 감염여부를 검사 중이라면서 18번째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역학조사로 확인된 동선을 공개했다.
18번째 확진자가 관내 동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랑구 #18번 확진자의 일자별 동선은 다음과 같다.
◈5월15일(금)
10:22 집 출발 → 도보
10:24~10:45 경의중앙선 중랑역 1번 출구 → 지하철
10:50~22:30 타구 지역 내 활동 ※타구 역학조사 진행중 → 남편 차량으로 이동
23:20 집 도착
◈5월16일(토)
10:25 집 출발 → 도보
10:30~10:55 경의중앙선 중랑역 1번 출구 → 지하철
11:00~22:30 타구 지역 내 활동 ※타구 역학조사 진행중 → 남편 차량으로 이동
23:10 집 도착
◈5월17일(일)
08:30 집 출발 → 남편 차량으로 이동
10:20~22:00 타구 지역 내 활동 ※타구 역학조사 진행중 → 남편 차량으로 이동
22:30 집 도착
◈5월18일(월)
10:20 집 출발 → 도보
10:24~10:45 경의중앙선 중랑역 1번 출구 → 지하철
10:50~22:00 타구 지역 내 활동 ※타구 역학조사 진행중 → 남편 차량으로 이동
22:30 집 도착
◈5월19일(화)
10:17 집 출발 → 도보
10:21~10:45 경의중앙선 중랑역 1번 출구 → 지하철
10:50~22:00 타구 지역 내 활동 ※타구 역학조사 진행중 → 남편 차량으로 이동
22:30 집 도착
◈5월20일(수)
09:30 집 출발 → 남편 차량으로 이동
09:45~12:15 타구 지역 내 활동 ※타구 역학조사 진행중 → 남편 차량으로 이동
12:35 집 도착
◈5월21일(목)
10:20 집 출발 → 도보
10:25~10:45 경의중앙선 중랑역 1번 출구 → 지하철
10:50~22:00 타구 지역 내 활동 ※타구 역학조사 진행중 → 남편 차량으로 이동
22:30 집 도착
◈5월22일(금)
10:30 집 출발 → 도보
11:10~11:35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도보
12:15 집 도착
◈5월23일(토)
13:00~13:30 서울의료원 이송 → 앰뷸런스
13:30 서울의료원 입원
중랑구는 최근 들어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면서 구는 관내 유흥주점에 대한 집합금지명령 (’20.5.9.~)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강도 사회적거리에 따라 누적된 피로도가 크겠지만, 앞으로도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한다면서 특히 밀집·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