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부정 참가자 박효주 나이 서른아홉 숨겨왔던 천재본능?…아쉬운 300배팅에 무산, 송지효, 이광수와 함께 검거

  • 등록 2020.05.09 09: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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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런닝맨 박효주가 배팅 실수로 다 잡은 토끼를 놓쳤다.

지난주 일요일 방송된 SBS 런닝맨 501회에는 박효주와 하연주, 곽시양,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1회 런닝맨 퀴즈 최강자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 이광수, 박효주 이렇게 세 사람은 부정 참가자로 지목돼 제작진으로부터 문제와 답안지를 미리 건네받아 예습을 거친 상태였다.

가장 먼저 부정 참가자로 적발됐다.

송지효는 난이도 의 남들이 아무도 듣지 못하는 외국인의 한국말 발음을 너무 정확하게 맞히면서 의심을 받아았다.

다음 부정 참가자로 발각된 사람은 이광수.

이광수는 이이경의 행동을 보고 상황을 맞추는 세 번째 퀴즈에서 탭댄스를 추다가 음료를 떨어뜨리는 상황을 보고 음료 이름을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정확하게 말하면서 의심을 받았다.

하하와 함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던 그때 계속 본인이 아니라고 우기던 이광수의 행동을 옆에서 유심히 살피던 유재석이 갑자기 너 이게 뭐야라며 팔목을 가리켰고 유재석이 말한 이광수의 팔뚝에는 빨간 글씨의 커닝 페이퍼가 작성돼 있었다.

마지막까지 본인의 정체를 숨겨오며 하연주와 경합을 벌이던 박효주가 부정 참가자로 지목된 이유는 단 한 가지.

마지막 퀴즈 문제에서 하연주가 가장 큰 의심을 받은 가운데 부정 참가자들은 5위 안에 들어야 하는 미션을 성공했다.

이로써 박효주가 검거되지 않으면 이들의 우승이 예상됐고, 하연주가 의심을 받으면서 9부능선을 넘는 듯 싶었으나 최종 투표에서 박효주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면서 실패했다.

이날 박효주가 의심을 받게 된 데에는 마지막 문제에서 극적으로 5등 안에 들었고, 더군다나 무려 300점을 배팅한 것에 가장 많은 의심을 받았다.

올해 나이 서른아홉인 박효주가 그동안 천재본능을 숨겨온 것이 아니냐는 눈길도 받았으나 결국 아쉬운 300배팅에 무산됐다.

이 같은 아쉬움은 자신의 SNS까지 이어졌다.

방송 후 박효주는 자신의 SNS에 검거된 방송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300배팅만 아니었어도.. 아쉽다 아우라는 글을 올렸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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