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시즌5로 새롭게 돌아온 tvN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그 다섯 번째 이야기는 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9.3%(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재도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섬에서 뭉친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지로 만재도에서 죽굴도로 옮긴 이유에 대해 나영석 PD는 “(기존 촬영지였던) 만재도에는 주민 분들이 많이 사신다.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국에 스태프들이 잔뜩 섬으로 들어가는 게 죄송스러울 수 있다”며 “그래서 이번엔 아무도 없는 섬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죽굴도(竹屈島)는 전남 완도군 노화읍(盧花邑) 방서리(防西里)에 속하며, 대략 19세기 정도에 해남에서 이씨(李氏)가 처음 입주했으며, 1896년 완도군이 세워지면서 넙도면에 속하였다가 1916년 노화면 서리(西里)에 편입됐다.
이후 1980년 노화면이 노화읍으로 승격되면서 노화읍 서리로 변경됐으며, 왕대나무가 많이 자생해 ‘죽도’라 부르다가 ‘죽굴도(竹屈島)’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특산물은 돌미역으로 검붉은색을 띠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건강자연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자연산 돌김 또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죽굴도의 특산물이다.
총면적 0.215㎢이며, 인구수는 1명인 유인도다. 죽굴도항에서 대정원도항까지는 직선으로 4.32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