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통합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3시 투표율은 63.1%를 기록하며,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투표율인 55.5%를 8% 가량 뛰어넘었다.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서천군 선거인수 4만7,346명 중 3만2,803명이 투표해 69.3%를 기록하며, 66.2%를 보인 전국 평균 투표율을 3.1%P 상회했다.
이는 보령시와 서천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 이후 첫 번째 선거이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제16대 총선 서천투표율 65.1%보다 4.2%P 높은 수치다.
한편, 이번 전국 투표율은 지난 제20대 총선에 비해 8.2%p 상승한 66.2%로 28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71.9%를 기록했던 1992년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총선 최고 기록은 68.6%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울산광역시가 썼다.
이어 세종 68.5% 서울 68.1% 순이다.
지난 총선과 이번 사전투표율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전남은 67.8%를 기록하며 4위다.
사전투표 당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던 대구는 이번 투표에서 67%를 보이며 10계단 상승한 7번째에 위치했다.
17개 시·도 중 투표율 최하위는 충남으로 62.4%다.
충남 투표율은 계룡시가 71.8%, 이어 서천군이 69.3%, 보령시와 청양군이 68.1% 순으로, 최하위는 59%를 보인 천안시 동남구와 59.5%를 보인 당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