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물김의 주산지인 충남 서천군의 김 양식이 지난 10일 종료됐는데요.
올해 고수온으로 인한 황백화 현상과 강한 바람, 또 코로나19까지 겹쳐 김 산업 종사자들이 다사다난한 한때를 보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올해 김 생산량 4만 2천 톤, 생산액 450억 원을 계획한 서천군.
하지만 올해 김 위판량은 총 4만845톤, 생산액은 314억9천만 원으로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지난해 4만6,170톤의 위판량에 비해 5000여 톤이 줄고, 생산액은 321억 5,500만 원에서 6억 원 정도 감소한 상황입니다.
서천군은 이 같은 생산 부진이 채묘 초기 고수온으로 인한 황백화 현상과 강한 풍랑에 따른 엽체 유실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비인면 다사리와 장항지역의 경우 채묘 초기부터 김 양식을 종료할 때까지 작황이 좋지 못해 흉작이었습니다.
서천군수협에 따르면 비인면 다사리의 경우 채묘 초 황백화 현상에 강풍까지 겹쳐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0%에 불과했습니다.
장항읍도 생산량이 70% 정도 하락했습니다. 심지어 올해 물김을 한 번도 채취하지 못해 양식시설 철거 비용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어업인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김 어업인들의 속을 썩이고 있습니다.
기존대로라면 화물선을 통해 중국, 대만, 태국 등 대외로 수출을 진행해야 하지만, 수출 첫 단계인 검역조차 허가가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올해 7월 도쿄올림픽이 예정돼 있던 일본의 경우 코로나로 전면 취소가 되면서 수출 역시 막혀 피해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희 / 따봉수산 대표
원래 올해 7월 달에 (도쿄)올림픽 때문에 물건(김)이 많이 나갔어야 했는데 (취소되니까) 많이 못 나가서…
물김 생산량은 줄어 원초 가격은 올라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터진 코로나19 사태까지, 서천군 김 양식업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한편, 서면은 채묘 초기 황백화 현상을, 마서는 11월과 1월 사이 강풍으로 난항을 겪었지만, 비인과 장항에 비한다면 타격은 없는 수준입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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