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 공직자들이 학교급식 식자재와 화훼농가 꽃 구매로 1천만 원을 긴급 수혈한 가운데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 운동을 확대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공공급식용으로 계약되었으나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은 식자재 770여만 원과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봄꽃 나눔 판촉전’개최로 330만 원 등 1,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봄꽃 나눔 판촉전’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문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 운동 전개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에 문서를 발송하고 군 홈페이지 배너를 비롯해 페이스북, SNS 홍보를 통해 범군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미뤄지고 외출 자제로 인해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생산된 친환경농축산물 등에 대한 소비촉진을 위해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사랑 실천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