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영 나이 예순네살, 남편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출신

  • 등록 2020.03.23 03: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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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이숙영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숙영이 출연, 인생사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숙영은 "난 별볼일 없는 아나운서였다. 시간을 고지하거나 라디오 뉴스만 할 때는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숙영은 "그러다가 출산 휴가를 떠난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두 달간 채우게 됐다. 그때 시작해서 지금까지 라디오 DJ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숙영은 60대 나이에도 늘 바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숙영은 하루에 4시간만 자고 있다고 밝혔다. 

이숙영은 "건강과 치열한 삶을 맞바꾼 것 같다"며 "부족한 부분을 매일 먹는 12개 영양제로 채우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이숙영은 절친한 양금석과 김학도를 만났다. 양금석은 "이숙영은 나이 80이 돼도 이 모습일 것 같다"며 이숙영의 동안 외모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네살인 이숙영은 '명문'이라고 일컬어지는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진학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원래 1979년 동아방송(DBS)의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소속이 KBS로 바뀌었다.

1986년, 우연히 동료 아나운서의 출산휴가로 인해 KBS 2FM 《FM대행진》의 대타 DJ를 맡았다가, 당시 독특한 진행방식이 화제를 모아 1987년 이 프로그램의 고정 DJ로 발탁됐다.

이후 1993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면서 KBS 아나운서 직을 그만두게 됐지만 이후에도 계속 《FM대행진》을 진행했었고, 1996년 11월 4일 KBS 2FM 《FM대행진》을 하차했다.

이숙영의 남편은 채수일으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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