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 어느듯 나이 마흔 여덟, CF모델에서 배우-가수-디자이너 등 만능 엔터테이너!

  • 등록 2020.03.21 10:18:14
크게보기

[sbn뉴스=김연희 기자]배우 임상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보스'에서는 CEO 임상아의 뉴욕 생활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임상아는 "꿈만 꾸지 말고 실행하라"고 입을 열었다. 23년 전 가수로 무대를 누볐던 임상아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모습으로 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임상아는 14년차 CEO로 패션, 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 디자인과 마케팅의 총 책임자 역할을 맡는다. 과거 리한나, 비욘세 등 글로벌 셀럽들이 상아백을 든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었다.

임상아는 '상아컴퍼니'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는 "2006년 핸드백 제작으로 시작했다. 2017년에는 상아 주얼리까지 론칭했다"면서 "2012년에는 마케팅도 시작해서 하고 있다"고 알려 큰 규모로 놀라움을 줬다.

임상아는 직원들이 자신을 '열정적인 보스'로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임상아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갔다. 일어나자마자 노트북을 켜고 그 사이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다. 출근과 동시에 직원들을 스캔한 뒤 자신의 오른팔 조셉을 호출해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임상아는 직원들의 데드라인을 강조했다. 그는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평생 만들 거면 누가 못하냐, 다 하지. 제한 시간에 맞춰서 만들어 내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디자이너라면 데드라인에 맞춰서 끝낼 수 있어야 한다. 그 훈련이 진짜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13년간 일해 온 조셉에게 "그냥 네, 아니오로만 대답해라"고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임상아는 "회사를 시작하고 2년 안에 메뉴얼이 잡혔다. '예스 or 노'로 답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모두 메뉴얼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말미에는 직원들과 회의 중 갈등이 생겼다. 보스 임상아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여덟살인 임상아는 과거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 패션 디자이너, 사업가로 활동했다.

이후 뉴욕으로 떠나 2001년부터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다니기 시작했다. 200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 상아(Sang A)를 런칭했다. 현재는 뉴욕 소호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당초 뉴욕으로 떠난 이유는 어린시절의 꿈인 영화감독이 되고자 뉴욕대학교에서 필름프로덕션 과정을 수료하며 영화공부를 했고, 잠시 요리학원을 다니며 요리공부에 나서는 등 방황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01년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2년간 패션 비즈니스와 드로잉을 배우면서 패션사업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녀는 헐리우드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조수로 옷 가방을 나르는 밑바닥 생활부터 시작해, 미국 '보그' 패션 스타일팀의 스타일리스트로서 경력을 쌓아갔고 인턴 8개월, 어시스턴트 1년을 거쳐 평소 패션 소품으로 가장 중요한 핸드백 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2006년에 본인의 이름을 딴 가방 브랜드 '상아(Sang A)'를 런칭했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