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시청률 1부 34%, 2부 35.7%, 미스터트롯 진 오늘 발표, 임영웅-이찬원-장민호-정동원-김희재-김호중, 영탁 우승자는?

  • 등록 2020.03.14 1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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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의 최종 우승자 발표가 기록적인 실시간 국민투표 참여로 지연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3개월여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밤 10시 생방송으로 시작된 미스터트롯 결승전에는 김호중, 김희재,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 등 7명이 진출했다. 이들 최후의 7인은 '영예의 진(眞)' 자리를 놓고 사활을 건 마지막 경쟁을 벌였다. 

최후의 7인은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 등 2개 라운드를 소화하며 결과 발표를 기다렸지만 우승자 발표는 미뤄졌다. '
실시간 국민투표'에 참여한 전체 문자투표가 773만1781콜을 기록하면서 집계에만 최소 몇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결승전 평가 방식으로는 마스터점수가 2000점(50%), 대국민투표 800점(20%), 실시간 국민투표가 1200점(30%)이 반영됐다. 

마스터점수에서는 1917점을 받은 이찬원이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이 1890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영탁, 공동 4위는 김희재·정동원, 6위는 김호중, 7위는 장민호였다. 

대국민투표 2790여만표 중 최다 득표는 14% 득표율을 기록한 임영웅이었다. 마스터점수와 합산한 결과 1위는 이찬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 순으로 바뀌었다.

김성주는 "집계가 어렵다. 투명한 결과를 위해 최종 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결과는 일주일 뒤 3월 19일 목요일 밤 10시 특집 '미스터트롯의 맛' 토크 콘서트 시간에 발표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며 항의가 이어지자 TV조선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14일 오후 7시 뉴스가 끝난 후 즉시 이어지는 생방송을 특별 편성, 최종 발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7인 임영웅을 비롯해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이 우승자인 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막을 내린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11회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부 34%, 2부 35.7%로 나타났다. 10회(29.1%·33.8%)를 뛰어넘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미스터트롯'은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1회 12.5%로 출발, 5회(25.7%) 만에 JTBC 드라마 'SKY캐슬'(23.8%)이 거둔 종합편성채널 전체 시청률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8회에서 30%를 넘어섰고, 마지막 방송은 35%대까지 치솟았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불모지라 여겨졌던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대거 발굴과 함께,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억원을 비롯해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입체 체형 인식 안마의자, 조영수 작곡가 신곡, 의류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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