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시초면, 코로나로 위기 맞은 취약계층 점검

  • 등록 2020.03.12 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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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시초면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1일 코로나 여파로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거동불편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점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운영 중단된 관내 15개 경로당의 폐쇄조치 안내문 부착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종교시설에도 예배 등 종교행사를 자제하고 시설을 철저히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면은 전화 상담을 통해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홀몸 어르신 147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3회 이상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는 직접 방문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밀착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식사배달 서비스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외출이 불가하고 식사를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살폈으며, 라면, 김, 간편 조리식 등 부식 5종을 전달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고 각종 방문 서비스가 중단되어 취약계층에게 더욱 어려움이 가중된 시점”이라며 “시초면은 위기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지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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