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병준의 도발적인 “이해찬은 답해보라. 위성정당 욕하더니...” 질문

  • 등록 2020.03.08 16: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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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욕하더니, 시민단체 내세워 비례위성정당 만드나.
-통합당은 연동형 반대하면서 연동형가면 비례정당만든다고 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꼼수를 어떻게 보겠나...차라리 노대통령팔지마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래통합당 세종지역 전략공천자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이대표께 묻는다. 비례 위성정당 창당, 이게 노무현정신이냐?”고 공개 질의했다.

김 공천자는 8일 민주당내 논란을 빚는 비례대표 정당창당과 관련, “민주당이 끝내 ‘비례용 위성정당’을 만들 모양이”이라며 이 대표에게 이같이 공세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대표가)얼마 전까지 비례용 정당을 만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코미디 같은 짓,’ ‘참 나쁜 정당,’ ‘속임수,’ 심지어 ‘쓰레기’ 운운하더니 결국 자신들도 그렇게 하겠다는 이야기이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를 두고 세종지역 정가는 노무현 참여정부당시 김 공천자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이 대표는 국무총리로 신행정수도 건설을 추진하며 호흡을 맞춰왔던 거물들이 정치권에서 입장을 달리하며 공격과 수비입장에서 본격적인 싸움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다. 

김 공천자는 이 대표에 대해 “미래통합당도 하는데 자신들인들 왜 못하느냐 하겠지만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다”라며 “미래통합당이야 애초에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반대해 왔고, 이를 강행하는 경우 비례용 정당을 만들겠다고 경고해 왔다”고 자당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러면서 “말하자면 누군가 내 것을 빼앗아 갈 것이 확실한 상황이라 이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설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면 민주당은 이를 비판하며 입에 담지 못할 욕까지 해 왔다. 다 같이 먹고 살아야지 누가 무엇을 좀 빼앗아 가기로서니 그렇게까지 비열한 짓을 해야 하느냐 했다”라며 “무슨 ‘구국의 결단’을 하는 ‘정의의 사도’처럼 제1야당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러다 막상 자기 몫이 줄 것이 확실해 보이자 이를 막는 시스템을 설치하겠단다”라면서 “말은 그렇다. 자신들이 주도하는 게 아니란다. 시민단체 등이 주도하는 것이란다. 그나마 부끄러운 줄은 아는 모양이다. 하지만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누가 봐도 ‘꼼수’와 ‘위선’이다. 또 ‘국민을 우롱하는 말장난’이요, ‘창당 분식’이다”라고 비판했다. 

김 공천자는 “정의당을 비롯해 민주당의 공수처법 통과를 도왔던 (4+1)군소정당들의 기분은 어떨까”라며 “연동형비례대표제라는 것이 결국은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미끼였음을 알고도 남을 것이다. 욕심이 크면 바보가 되는 법, 스스로 존중하던 가치까지 밟아가며 그 치사하고 반역사적인 게임에 동조한 꼴이 되었다. 자괴감과 함께 민주당의 배신과 위선에 치를 떨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의 싱크탱크가 미래통합당이 제1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논리의 보고서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한마디 할까? 계산 잘 해라. 이렇게 우롱당한 국민이, 또 유권자들이 위선에 위선을 거듭하는 정당의 지역구 후보들에게 표를 던질까? 소탐대실이라는 말, 잘 생각하라는 말이다”라고 했다.

김 공천자는 거듭 이해찬 대표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는 “그리고 또 한마디. 이해찬 대표께 묻는다. 툭하면 노무현대통령을 앞세우는데, 노무현대통령이면 국회의원 의석 몇 석 더 얻겠다고 이런 꼼수를 쓰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조국사태 등은 다 뒤로 하고서라도 말이다. 설령 이렇게 추진한다고 해도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추진한 데 대한 사과부터 하지 않았겠나”라며 “말로만 노무현대통령 팔지 말고 사과부터 해라. 그게 옳지 않겠나”라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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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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