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교직원 6명, 학생 6명 등 충남 교육계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이 확산을 막기 위해 ‘신학기 대비 예방 총력 주간’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달 21일 긴급대책회의, 24일 학교장회의를 갖고 감염병 예방에 대비해온 교육청은 ‘신학기 대비 예방 총력 주간’을 통해 코로나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감염병 예방 및 대책에 대한 세부 조치사항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서천 관내 34개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코로나19 예방 총력 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태모 교육장은 “현재 학교별로 대응 팀을 구성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학기가 시작하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방문객에 대해서도 매일 발열 여부와 특이사항을 확인해 안전한 학교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지난 2일부터 전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서천교육청은 학교 출입문을 일원화,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 검사, 민원 출입자 명단 작성 등 총력 대응 중이다.
코로나 예방에 필수인 마스크에 대해 정 교육장은 “현재 1인당 4매 정도의 분량을 확보 상태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1인당 10개, 10일 정도 버틸 수 있는 분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교육청은 코로나 예방 총력 주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체온계,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구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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