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면서 길바닥에서 구걸을 하고 있다. 모자를 벗어놓은 상태에서 지폐를 받으며 고맙습니다 복받으세요를 외쳤다.
할아버지 집은 꽤 평범했다. 할아버지는 딸과 함께 살고 있다면서 생활이 어려워서 구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아버지는 집안 선산을 두고 아들과 소송을 벌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아들에게 1심과 2심 도두 패소했다고 한다.
할아버지와 강지원 변호사는 아들을 만났다. 이제는 더 이상 법정 싸움을 하지말자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들이 사는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강지원 변호사는 부자간의 싸우는 모습은 적절치 않은 것 닽아서 도와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지원 변호사가 아들을 만나자고 하니까 거부했다고 전했다.
강변호사는 "아들은 신용불량자가 돼서 못도와드린다고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딸은 아버지에게 동냥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만류했다. 막내딸 이정순 씨는 건강이 좋지 않지만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