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딸 로아와 잡지촬영에 나선 안소미

  • 등록 2020.02.14 07:01:00
크게보기


[sbn뉴스=김연희 기자] KBS1 ‘인간극장을 통해 개그우먼 안소미가 사는 모습이 공개가 되고 있다.

 

어느 날, 15개월 된 딸을 업고 개그콘서트 무대에 나타난 이가 있으니 11년 차 개그우먼 안소미(31). 그녀는 왜 아기를 업고 무대에 올랐을까?

 

3년 전, 친구들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안소미와 김우혁(32) . 1년간의 뜨거운 연애를 하고 결혼한 그해 가을, 천사 같은 딸 로아가 태어났다. 쉼도 모르고 일을 했던 소미 씨. 딸이 태어난 건 행복이지만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은 쉬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내가 할게”. 긴 고민 끝에 살림과 육아를 맡기로 한 우혁 씨. 하지만 종일 아빠와 함께 있었는데도 딸 로아는 엄마만 찾으며 울음을 그치지 않고 결국 초보 아빠 우혁 씨가 방송국으로 달려가기도 여러 번.... 우혁 씬 아내의 직장에서 눈치도 많이 봤지만, 로아는 단번에 개그맨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개그맨 실의 비타민이 되는가 싶더니 엄마 등에 업혀 개그콘서트 무대까지 서게 됐다.

 

딸 로아가 태어나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됐다는 안소미. 바빠서 신혼여행도 못 갔던 부부는 시간을 내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사실 이곳은 어린 시절을 보낸 안소미가 폭죽 장사를 했던 곳. 그 힘든 시간 동안 소미 씨는 '이길 거야, 다 이길 거야' 라는 주문을 외우며 버텼다는데...

 

하지만, 이제 그녀의 곁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남편과 결혼한 것'.

 

그리고 1961의 경쟁률을 뚫고 '개그맨 공채시험에 합격한 것'이라고 안소미는 언제나 서슴없이 말한다. 아침마다 신선한 주스를 갈아주는 남편 우혁 씨와 시간이 날 때마다 로아를 보러 와주시는 자상한 시부모님까지 곁에 있으니 워킹맘 안소미는 그 어느 때 보다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일할 수 있게 됐다.

 

로아와 함께 화보 촬영도 하고 얼마 전엔 새로운 트로트 경쟁프로그램에 섭외까지 들어왔다. 긴 시간, 혼자 외롭게 되뇌던 주문 '이길 거야'는 이제 '이겨라 안소미'라는 응원으로 바뀌었다.

 

14일에 방송되는 인간극장에서 안소미가 딸 로아와 함께 잡지 화보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육아개그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11년차 개그우먼 안소미는 세심한 남편 덕에 일과 육아를 같이 해오고 있다.

 

난관도 있었지만 안소미는 드디어 일주일간 준비한 무대를 멋지게 성공했다. 이어 안소미 가족은 마트 나들이를 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20대 초반 부터 알고 친분을 쌓은 비주얼 부부인 배우 이현재 (33)씨와 김열(32) 씨 부부가 방문을 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해 조심스러운 요즘 부부들과 이야기를 나눈 안소미는 좋은 기회로 딸 로아와 함께 잡지 화보촬영을 하게 되는데....

 

KBS ‘인간극장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750분에 방송된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