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딸, ‘엄마 아빠 중 누가 더 좋아?’ 대답은? 공주 밤 크림빵-밤밥 백반 기대만발 '맛남의 광장'

  • 등록 2020.02.13 1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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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SBS '맛남의 광장'''의 고장 공주를 방문한다.

 

13() 10시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충청남도 공주의 특산물 알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백종원과 김동준은 공주를 방문, 전국적으로 훌륭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 밤 농가에도 남다른 고충이 있음을 알게 됐다. 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밤 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물론, 작년에 발생한 잦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상황이라는 것. 게다가 밤나무 한 그루에서 밤송이가 열리기까지 무려 8년의 시간 동안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은 13년간의 농사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농민 일지를 보며 그 고충을 함께 나눴다. 어느 때보다 생생히 농민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그들이 선보일 밤 요리는 무엇일지 더욱 주목된다.

 

대망의 공주 촬영 당일, 백종원은 멤버들을 위해 새벽부터 '밤죽'으로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 백종원 표 밤죽을 맛본 멤버들은 연신 감탄하며 든든히 배를 채웠다. 한편, 밤죽에 빠진 이가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백종원의 셋째 딸 세은이가 그 주인공이었다. 세은이는 밤죽에 이어 우유, 요구르트, 치즈까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꼬마 대식가의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세은이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는 질문에 예상 밖의 대답으로 백종원을 들었다 놨다는 후문이다. 방송 출연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세은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이날 방송에서 또 한 번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농가 인터뷰 당시 생밤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던 김동준은 이번 촬영에서도 농수산물 정보를 완벽하게 외워 오는 등 맛남 공식 홍보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뿐만 아니라 밤을 활용한 메뉴로 밤 맛탕까지 선보이며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백종원은 전북 장수 편 아침 식사 당시 온도조절에 실패했던 '사과 술빵'에 이어 '밤 술빵' 연구에 몰두, 만회에 나섰다. 그는 빵 만들기에 필요한 기본 재료인 이스트부터 숙성도, 불 온도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등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무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찜기 속 물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 또다시 실패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분노한 백종원은 범인(?) 색출에 나섰고, 멤버들 역시 서로를 의심하며 알리바이를 만들어내기에 바빴다는 후문. 마피아 게임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현장 속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범인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백종원은 밤밥과 달래 양념장의 이색적인 조화가 일품인 '밤밥 백반'을 선보여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평소 입이 짧기로 유명한 김희철은 백종원의 달래 양념장을 뺏어 먹으며 '밤밥 백반'에 중독된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그는 남은 달래 양념장을 집에 챙겨 가 일주일 내내 식사를 했다고. 매 회 이색적인 레시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백종원이 이번에는 어떤 특별한 맛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진 숙제 검사 시간에서는 제주도 편에 이어 양세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가 준비한 밤 잼 토스트에 백종원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밤 크림빵'이 탄생, 메뉴로 등극하게 된 것. 오전 장사 당시 손님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맛남 밤 크림빵''맛남 밤밥 백반'까지 공주에서 선보일 밤 요리는 13() 10시에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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