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어쩌나, 승진 4개월만에 옷벗은 강성규 전 세종시 건교국장. ..이춘희 시장의 희생양 인사?"

  • 등록 2020.02.11 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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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물러난 자리에 움주운천 처벌 받은 고위공무원 앉혀...강전국장은 시설공단이사장 내정.
-정부, 조현태 이어 강성규도 공직자윤리법의 취업제한 규정에 저촉 '부적격'통보.
-세종시청 공무원들 '강 전국장 안됐네...임기 남기고 왜 명퇴했을 까의혹 난무"
-이춘희 시장 면담설에 "어떤 얘기했나 관심"

[sbn뉴스= 대전·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연기군청 토종출신 1호로 3급(부이사관)으로 지난해 8월 승진한 강성규 전 세종시청 건설교통국장이  임기를 남기고 끝내 옷을 벗게돼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11일 본지의 확인 결과 강 전 국장은  부이사관 승진 이후인  지난해 12월 17일자로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에 내정됐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강 전국장의  후임에  자신과 매우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데다,  음주운전으로 처벌까지 받아 사회적 물의를 빚은 고성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의 본부장을  앉혔다.


세종시는 강 전국장이 공무원 임기를 남긴 가운데 명예퇴직과 함께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한뒤  연말에 정부에 이를 통보했다.

문제는 여기서 꼬였다. 이 시장 측이나 강 전 국장은 문제없이 '적격' 통보를 기대했으나 정부는 공직자윤리법등의 취업제한 규정 적용해 '부적격'판정을 내렸다.

때문에 지난 7월  3급(부이사관 승진) 과 함께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발령→지난해 12월 17일 명예퇴직과 동시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지난 1월 하순 강성규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자 부적격및 불승인 통보로 거취가  모호해졌다.

강 전 국장은  최근  이에따라 크게  상심해  외부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인사권자인 이춘희 시장과 강 전 국장이 비공개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져 어떤 얘기가 오갔는 지도 큰 관심사다.

그러나 세종시청 일각에서는  전례없이 승진과 함께  4개월짜리  명이 짧은 건설교통국장을 중도에 그만두고, 명예퇴직한 뒤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 된것 부터 의심이  간다는 얘기가 돈다.

이전에 강전국장 보다 2개월전인  지난해 10월 중순 조현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을  내정했지만 불발됐기 때문이다.


즉, 공무원이라면 직무연관성및 퇴직후 3년내 유사한 직무를 맡아서는 안된다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을 다아는 데도 강 전 국장이 명예퇴직을 자발적으로 했을 까하는 의혹과  혹시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을 데려오기 위해 희생양이 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세종시청내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청의 한  과장급 간부는  "강성규 (전) 국장은 참 안됐다. 세종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확인이 안된 '왜?' 의혹만 확산되고 있다 "며 "강 (전)국장은  승진해서 3, 4개월 밖에 안됐고, 임기가 남았는 데  왜  명예퇴직하게 됐는지부터 의문이 든다"고 했다.

그는 "강 전 국장은 현직 에서 퇴직하면 3년내 유사한 직종의 재취업은 안된 다는 사실은 공무원이면 다 아는데도 왜 그곳(세종시설관리공단)에 내정됐으며, 앞서 두달 전 조현태라는 사람도 같은 이유로 무산된  선례가 있는데  왜 같은 케이스로 정부의 승인을 요청했는 지도 대체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또다른  계장급 공무원은 "음주처벌을 받은 사람을 데려오면 어떻게 음주운전하지 말라고 하겠느냐는 여론이 돌았는데도 이춘희 (세종시장)가  자기 사람인 고성진(건서교통  국장)을 그자리에 앉히려고 강 전 국장이  희생양이 됐다는 얘기가 하위직 공무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아무일도 없는 것 처럼 고위인사들이 하는 것을 보면 한심스럽다"고  개탄했다.




강성규 전국장이나 이춘희 시장등의 의견을 직접 듣기위해 당사자들과  관계자들에게 연락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추후 의견을 보도할 예정이다.

다만 세종 시청관계자는 이에대해 "본인(강성규 전 국장)이 충분히 숙고해 명예퇴직등을 놓고 내린 결정으로 안다"라며 "이 시장의 인사 방침에 엉뚱한 오해가 생긴 것같다.  이 시장과 강전국장이 최근 비공개로 만났는 지도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전의면(전 연기군 전의면)에서 1961년에 태어나 전의 초등학교-전의 중학교-천안공고-한밭대 토목공학과를 나온 건축공무원이다. 

강 국장은 1980년 연기군 공무원 9급 공채로 공직(토목 건축식)에 입문한 뒤 28년 차인  2007에 5급 사무관에 올랐다.

이후 2011년 세종시 출범 준비단(단장 이재관  전 정부세종청사 관리 본부장)에 시설팀장으로 합류해 세종시출범의 기초를 만들었다. 

공직입문  만 32년 만인 2012년 세종시 도시건축과장(4급)인 서기관에 올랐다.

그는 도시정책과 건축의 전문가로 지난 2017년 이춘희 시장의 맨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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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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