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 지난 5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째 확진자는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19번째 확진자는 17번째 확진자와 직장 동료 사이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싱가포르를 함께 방문했다.
19번째 확진자는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말레이시아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에 연락, 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17번째 환자가 확진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오후에 나온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현재 서울 중랑구 소재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중이다.
한편, 17번째 확진자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현재 보건 당국은 19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 정보 등이 확인이 되면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