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공개 구혼!" 나이 마흔 두살, '오라버니'로 10년 무명 청산!

  • 등록 2020.02.05 13: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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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가수 금잔디가 방송에서 공개 구혼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금잔디는 2월 5일 방송된 KBS '고고싱'에서 "자기보다 나이 어린사람은 남지로 보이지 않는다"며 연하는 사절한다고 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금잔디(박수연)는 강원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2000년 '영종도 갈매기/젖은 유리창'으로 데뷔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10여년 간 긴 무명 생활을 이어갔다.

2010년 예명으로 개명하고, 2012년 '오라버니'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박을 치며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여왕으로 거듭났다.

2014년 제13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여자가수부문 우수상과 2014년 MBC 가요베스트 인기상을 수상했다.

'오라버니', '여여', '어쩔 수 없는 사랑', '천년지기' 등 히트곡을 남긴 금잔디는 가창력, 외모, 화려한 무대 매너를 겸비해 여러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금잔디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라버니'로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이 넘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신곡 ‘시치미’를 발매했다. 

신곡 ‘시치미’는 우리네 인생살이를 피고 지는 꽃에 비유해 후회없이 잘 살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심금을 울리는 대금 소리로 시작해 빠른 디스코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가 더해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금잔디는 신곡을 통해 전통 가요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금잔디의 호소력 지은 음색과 특유의 구성진 창법으로 표현된 ‘시치미’가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트로트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금잔디는 2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청주, 안성, 고양, 천안, 서울, 구미, 의정부, 진주 등 9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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