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촌마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농산어촌에 대한 기초인프라 투자 및 특화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 및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현재 추진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예산읍, 대술면, 응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신암면, 오가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귀곡권역, 대흥권역 종합개발사업 △신흥리, 탄방리, 구암리, 무봉리, 황계리, 사석리 마을만들기사업 △차동리 새뜰마을사업 등 15개 지구에 117억원을 투입해 면소재지 중심 인프라 정비 및 배후마을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발굴을 위한 시군역량강화, 농촌현장포럼, 희망마을선행사업 등 예산군 중간지원조직인 행복마을지원센터와 협업해 마을발전계획수립,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화 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시범공모사업인 농촌협약 추진을 위해 농촌공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예산군 중장기 마을발전계획에 접목·분석해 권역별 기존사업의 부족한 점과 미래 발전상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해 국비 300억 원 이상 규모로 공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시범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전담팀 구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으며, 협약 선정 시 관내 농촌마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공모선정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