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작목별 핵심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자 충남 서천군이 추진 중인 2020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농업 특강을 시작으로 양봉, 블루베리, 마늘, 감자, 고구마, 수박 등 특화작목 교육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잎들깨, 논콩 재배교육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13개 읍면을 순회하는 식량작물, 고추반 및 농촌여성반 교육이 진행 중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성공 사례와 영농현장 애로사항 분석을 통한 중장기 영농방향 제시,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 등 새로운 비전 제시로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을 운영 중인 방주영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은 “현재까지 일정의 절반을 진행한 결과 계획 인원보다 138%가 넘는 인원이 참석해 교육장에 발 들일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며 “이러한 교육 열기는 농산물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농업인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오는 2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