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종천면 지석리에 거주하는 박영철 씨 부부는 지난 30일 종천면 내 경로당 20개소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 가득한 백김치 70여 통을 전달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박 씨 부부는 직접 배추를 구입하고 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김치를 담그는 등 7년째 경로당에 백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종천면 석촌리 조남헌 노인회장님은 “회원들이 늘어가는 농촌 경로당은 먹거리가 걱정인데 매년 정성스러운 백김치를 준비해줘서 화기애애하게 잘 먹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