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 ‘가족 구성원 모두 행복한 서천군’ 방향 찾는다

  • 등록 2019.12.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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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 23일 ‘가족행복도시 서천! 군민 행복 토크콘서트’
서천군, 이달까지 토크콘서트 의견 반영해 내년 3월 신규 사업 발굴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민선7기 핵심기조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서천군’이다.
이에 서천군은 ‘가족행복’이라는 주제로 군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에 대해 들어보고, 서천군과 군민 간 행복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3일 청소년문화센터 2층 열린마당에서 군민행복소통협의체, 군민,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행복도시 서천! 군민 행복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은 2019년도의 슬로건이 ‘청년이 꿈꾸는 서천’인 만큼 무주택 청년이 서천지역에 살 수 있도록 주거기반과 청년 정책이 확충되길 소망했다.

이와 관련해 노 군수는 현재 서천군에 많은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다며, 사회 초년생, 청년들을 중심으로 입주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장항산단 쪽에 400호의 임대주택을 짓고 있다”며 “이어서 성주리와 원수동을 가로막은 산을 트고 행복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신혼 청년 부부를 파격적으로 지원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군수는 기업 유치 등 일자리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고, 또 마을 기업과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자금 등의 형태로 창업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내년 군정의 핵심 비전은 ‘아이들이 행복한 서천’이다. 군민들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며 더 많은 인프라를 구축해주길 요청했다.

김가연(군산대1) 씨는 “서천군에 청소년 시설이 마련되어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놀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문화시설이 크게 없다”며 “청소년 카페나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청소년문화시설이 미흡한 점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계속해서 청소년을 위한 부대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카페와 같은 모임장소도 공식적으로 준비할 것이고, 서천읍 삼거리에 청년모임장소를 짓고 있다”며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도 언제든지 청소년들이 운동 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육아 돌봄센터 운영 △교육시설 간 중복된 문화프로그램 조정 △자살 예방 및 홀몸 어르신 대책 △안정적인 응급의료 체계 등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향후 군은 그동안 진행했던 주민 설문조사와 협의체 워크숍, 행복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달까지 가족행복지표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3월까지 행복지표와 연계한 군민행복체감도 증진사업을 신규 발굴, 또한 국민행복소통위원회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혜지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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