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지난 18일 열린 ‘열정을 불태운 서천군민을 위한 KBS 송년음악회’가 막을 내렸다.
이날 음악회는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서천군을 위해 열정을 불태운 워킹맘을 비롯한 서천군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공연 전부터 담당 부서 전화기에 불이 날 정도로 문의가 많았던 만큼 공연 당일에도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당일 입장 가능 시간보다 2시간 전부터 모인 주민들로 공연장 로비는 인산인해였지만 주민들의 협조로 입장까지 별 탈 없이 진행되었다는 관계자의 후문이다.
첫 번째 가수 한여름에 이어 여행스케치, 박구윤, 설하윤, 자전거탄풍경, 숙행, 김범룡, 박상철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멋진 노래에 음악회를 보러 온 주민들도 한 마음이 되어 동행하는 음악회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힘쓴 주민들을 연말에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보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공연을 통해 2019년 쌓였던 스트레스는 잊고 희망찬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