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군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소득 보전에 기여하기위해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서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개선방안 검토보고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며, 일자리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혜지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권재연 /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특히 충남도에서는 서천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도가 34.5%로 충남권에서는 노인인구 비중이 1위인만큼 빈곤 노인의 자립 이런 것들이 문제점으로…

이날 보고를 맡은 권재연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천군 노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배경 및 필요성과 관련 실태분석을 통해 노인 일자리사업 운영 사업단의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177개소 노인 일자리사업 전담 수행인력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회성, 단기성’ 성격을 띤 사업이 많고, 공동작업장, 실버카페 등 '시장형'사업이 노노케어, 환경지킴이, 공원지킴이 등 ‘공익형’ 사업보다 적게 활동하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권재연 /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대부분 일회적이고 단기성 이런 상황이 대부분이고, 열악한 재정자립도 때문에 국고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자리 사업에서는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시장형’ 사업단에 비해서 ‘공익형’ 사업단이 많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 군에서 관리하는 일자리사업 수요처 담당자들은 ‘참여자들의 업무적 지식’,‘활동시간 및 자질,’ ‘태도’ 등 전반적으로 모든 부문에서 만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 책임연구원은 다른 수행기관들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이유로 ‘지역환경정비’ 사업 담당 수요처들 간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서천군 직영을 제외한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서천군 노인복지관, 서천시니어클럽의 경우 활동 근무 인원, 총 근무 기간, 전반적인 파견 만족도, 수행기관과의 관계 등 전체적인 만족도 수준이 5점 만점 중 4점 이상을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에서의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재연 /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같은 경우는 관계자와 참여자간의 교류의 장이 관계 개선증진이 대표적으로 필요하고 노인복지관의 경우는 ‘노노케어’ 지금 수혜자와 참여자 간  ‘사전 활동시간 연락 통보’ 서비스를 제공해서 보안할 것이라고 봅니다. 시니어클럽은 공동작업형 사업단의 마을별 특성에 따라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를 해서 사업의 확장이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군청 직영 사업은 일자리 전문 수행기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권 책임연구원은 지역 내 민간기업의 정극적 협력과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 강화 및 판로 개척 확대, 군 특성에 맞는 적합한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한편 서천군은 지역 내 노인들에게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목적으로 사업비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7개 사업단 3천92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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