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산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산림복지시설 등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도는 지난 10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민선 7기 새롭게 수립한 ‘충남도 중장기 산림정책’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선포한 중장기 정책은 생활환경서비스 확대, 관광자원으로써의 산림가치 증진, 전통적 산림산업 기능강화 등을 추진하는 3대 목표로 짜여 졌습니다.

또 6대 추진 전략은 △산림자원 및 산지관리체계 고도화 △산림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임업인 소득 안정 및 산촌 활성화 △일상 속 산림복지체계 정착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을 통한 국민 안전 실현 △한반도 산림녹화 등 산림정책 인프라 확충 등 10년 간 나아갈 방향이 담겼습니다.

중장기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시 도는 2028년 전문 임업인이 올해보다 1082명이 늘어난 3045명으로, 산림일자리는 약 1만여 명이 늘어난 1만 2000명, 임도밀도는 약 1.78m/ha가 증가한 5.67m/ha로 내다봤습니다.

더불어 임산물 생산액은 2947억 원에서 3845억 원으로 늘고, 산림복지시설은 19개소에서 38개소로 확충될 것으로 지표를 정했습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산림청, 시군, 지역산림조합, 임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정책 수립의 당위성을 부각하고, 비전 선포를 통해 실천 의지를 대내외 알리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취재=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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