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신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군, 기업-마을 상생발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

서천군은 지난 6일 2개 기업과 2개 마을이 기업과 마을간 상생협력 도모를 위한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체결한 1사 1촌 자매결연 대상은 서면김가공특화단지 내 영신식품과 서면 공암마을, 해미 S&F영어조합법인과 서면 월리마을이 참여했습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2003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돕기, 상호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이는 활동입니다.

*기산면, 겨울철 안전 취약가구 화재감지기 설치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산면의용소방대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를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24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며 안전한 기산면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의용소방대원들이 각 가정을방문하며 단독 경보용 화재감지기를 직접 설치하고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사업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산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서천소방서, 드론 활용으로 산불 피해 막아

서천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2시경 서천읍 신송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일 현장에 출동한 석강기 소방대원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개인 드론을 활용해 화점 발생지점과 요구조자 위치를 파악하고 입체적인 재난현장의 규모 파악 등으로 신속한 화재진압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이날 번진 화재는 마을주민 80대 김모씨가 농작 부산물을 태우던 중 바람이 불어 인근 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었고, 현장을 목격한 이웃 주민이 119에 재빠르게 신고했습니다.

한편 서천소방서에는 2020년도에 소방드론 1대가 배치돼 화재‧구조‧구급현장, 조난‧실종자 수색 등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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